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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2024년 신조어 모음 - MZ 테스트

2023. 1. 21.

2024년 갑진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끊이지 않고 찾아오는 새로운 신조어들의 습격이 시작되었네요. 회사나 학교에서 어린 친구들이 들어와 대화를 하다 보면 가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곤 합니다. 이때 이 말을 알아듣지 못하며 조금 쑥스러운데요. 먼저 사용하진 않더라도 알아들을 수 있게 신조어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MZ세대들과 원활한 대화를 위해 신조어들을 알아보도록 해요. 아 물론 MZ세대들도 이런 신조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

 

MZ 신조어 테스트
 

2024년 MZ 신조어 테스트

 

 

MZ 신조어 테스트

 

첫 번째 신조어는 캘박입니다. 과연 뭘까요?

 

캘박은 캘린더 + 박제의 줄임말로 약속이 픽스돼서 내 달력에 박제해 놓는다는 의미로 약속이 잡혔을 때 "이 약속 캘박할게~"의 느낌으로 쓸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신조어부터 쉽지 않죠? 저도 처음 듣고 좀 당황했습니다.. 

 

MZ 신조어 테스트

두 번째 신조어는 반모입니다. 반모는 무슨 뜻일까요?

 

반모는 반말모드의 줄임말입니다. 상대방과 존댓말로 대화를 하다가 말을 놓고 싶을 때 "우리 반모 할래?"라고 할 수 있겠죠? 

 

MZ 신조어 테스트

세 번째 신조어는 네카라쿠배당토입니다.

 

원래는 네카라쿠배였는데 당토가 뒤에 추가로 붙었네요. 네카라쿠배당토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의 줄임말로 취업하고 싶은 IT기업들을 줄임말로 만들어놓은 말입니다.

 

"너 어디 취업하고 싶어? 당연히 네카라쿠배당토 중에 하나 가고 싶긴 하지."처럼 씁니다. 취준생 MZ세대들이라면 거의 알고 있는 신조어입니다.

 

 

MZ 신조어 테스트

 

네 번째 신조어는 갓생입니다. 갓생은 뭘 뜻할까요?

 

갓생은 갓(GOD) + 인생의 합성어로 정말 열심히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삶을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 출근 전 헬스를 하고 출근했다가 점심에 전화영어를 하고 퇴근하고 영어학원을 갔다가 저녁에 지인들과 약속을 가는 사람이 있다면 스케줄이 살인적이죠? 이런 사람을 갓생 산다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MZ 신조어 테스트

 

다섯 번째 신조어는 돼지런하다입니다. 돼지런하다. 뭘까요?

 

돼지런하다는 돼지 + 부지런하다의 줄임말인데요. 평소에는 느릿느릿 게으르다가 먹을 때만 부지런한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MZ 신조어 테스트

 

여섯 번째 신조어는 저메추입니다. 저메추? 무슨 뜻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저메추는 저녁 메뉴 추천입니다. 직관적이죠? ㅋㅋ "대리님~ 저메추 해주세요~" 이렇게 한번 써보세요!

 

 

MZ 신조어 테스트

 

일곱 번째 신조어는 점메추입니다. 점메추. 짐작이 가시죠?

 

점메추는 점심 메뉴 추천의 줄임말입니다. 저메추를 배우고 왔으니 점메추 정도는 짐작이 가능해야 합니다! 점메추, 저메추가 있다고 아메추는 잘 쓰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MZ 신조어 테스트

 

여덟 번째 신조어는 식집사입니다.

 

식집사는 식물 + 집사의 줄임말인데요. 집사는 보통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집사라고 말하는데요. 그럼 식집사는 뭘까요? 식물 키우는 사람을 말합니다. 

 

MZ 신조어 테스트

 

아홉 번째 신조어는 분조카입니다. 한번 맞혀보세요!

 

분조카는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사실 분좋카가 맞는데 발음대로 쓰다 보니 분조카가 되었네요. 

 

MZ 신조어 테스트

 

마지막 열 번째 신조어는 가보자고입니다. 가보자고! 뭘까요?

 

가보자고는 말 그대로 가보자고인데요. 무슨 헛소리냐고요? 가보자고는 줄임말이라기보단 요새 MZ세대들 사이에 많이 쓰이는 유행어입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좋아 가보자고!", 음식을 먹기 전에 "가보자고!"같이 간단하게 써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10가지 MZ 신조어들을 배워봤는데요. 여러분들은 몇 개나 맞히셨나요? 저는 7개 정도 맞춘 것 같습니다.. 이제 신조어들을 배웠으니 활용해 보시죠. 그렇다고 너무 남발하면 MZ세대들도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니 한두 번씩 던져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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