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핸드폰을 현지 유심을 사서 낄지 로밍을 할지 포켓와이파이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유심을 한다면 최근에 이심(E-sim)이라는 게 나왔다던데 이건 어떨지? 등의 생각을 하실 텐데요. 이번 게시글에서 완벽하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유심, 로밍, 포켓와이파이의 장단점에 대해서 분석해 볼게요.
유심 장단점
장점
- 음성 및 데이터 신호가 잘 터진다.
- 포켓 와이파이와 다르게 별도 기기가 필요 없어 핸드폰만 들고 다니면 된다.
- 로밍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
- 물리적으로 핸드폰에서 기존 유심을 빼내서 현지 유심으로 교체해줘야 한다.
로밍 장단점
장점
- 핸드폰에 어떤 조작도 할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 통화 및 데이터 역시 한국에서 쓰던 대로 잘 터진다.
단점
- 가격이 가장 비싸다.
포켓 와이파이 장단점
장점
- 로밍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 여러 명이 여행을 갔을 때 적합하다. 개인별로 유심 혹은 로밍을 한다면 가격이 인당으로 나오는데 포켓 와이파이를 가져가서 동시에 와이파이를 이용한다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진다.
단점
- 포켓 와이파이 기기를 별도로 들고 다녀야 한다.
- 포켓 와이파이 기기를 별도로 충전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다.
- 잃어버리면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추가로 이심(E-sim)이라는 것도 최근에 새롭게 도입된 개념인데요. 유심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유심처럼 물리적으로 현지 유심으로 교체해 줄 필요 없이 QR코드 스캔 등으로 바로 개통이 되는 상품입니다.
다만 이심의 경우 현재 도입이 된 지 얼마 안돼 데이터가 잘 잡히지 않는다거나 핸드폰 모델별로 지원이 되는 모델이 있고 지원이 되지 않는 모델이 있어 꼭 확인 후 사용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되어 사용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유심? 로밍? 포켓 와이파이? 그래서 어떤 게 좋은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 돈이 비싸더라도 통화품질, 데이터 많이 필요한 게 좋다, 현지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일이 많다. → 로밍
- 같이 가는 사람들이 많고 여행 시 항상 같이 다닐 예정이다 → 포켓 와이파이
- 같이 가는 사람이 비교적 적거나 혼자이고, 개인적으로 다닐 일들이 있고 가격이 합리적이었으면 좋겠다 → 유심
이렇게 결정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 비교
하지만 여러 방법들 간에 가격 비교는 필수겠죠? 통신사나 회사나 사이트마다 가격이 상이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종 류 | 가 격 | 데이터 | 비고 |
유심 | 7,700원 (8일) | 15GB | 통신사 TrueMove, 예약 사이트 kkday |
로밍 | 29,000원 (7일) | 3GB | SKT T로밍 기준 |
포켓 와이파이 | 4,400원 (일) | 매일 1.5GB | 와이파이도시락 |
6,200원 (일) | 매일 3GB | ||
8,900원 (일) | 데이터 무제한 |
유심은 태국 내 여러 통신사별로 상이할 수 있고 예약 사이트별로 상이할 수 있는 점 유의하시고, 현지 공항에서 구매하는 거는 한국에서 미리 사가는 것보다 무조건 비쌀 수밖에 없다는 점은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래서 보통 여행하기 전 유심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 가는 편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미리 바꿔서 껴놓으면 공항 가서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데 시간낭비 없이 움직일 수 있고 그런 게 좋더라고요.
로밍 같은 경우는 통신사별로 가격, 데이터 등이 다 천차만별이고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을 저렴하게 할 수도 있더라고요. SKT 같은 경우도 첫 로밍 고객에 한해서 50%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현지에 가서 통화를 해야 한다 하시는 분들은 사용해 봐도 좋을 거 같아요.
지금까지 태국 여행을 갔을 때 어떤 핸드폰을 어떻게 개통해야 할지에 대한 방법으로 유심, 로밍, 포켓 와이파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현지 유심을 사서 갈아 끼우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해서 어느 나라를 가든 유심을 사서 사용을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각자 여행을 가시는 형태가 다르니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고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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